정보시스템감리협회(회장 이철수)는 정보시스템 감리원 자격 취득을 원하는 지방의 감리교육 수강 희망자들의 바램에 따라 현지에서 감리원 양성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1차 금년 11월에 부산에서 정보시스템 감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협회 홈페이지(www.kaisa.or.kr)를 통해 8월말까지 감리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광주에서 감리교육을 실시하여 감리원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이들 지역에 필요한 기술력이 있는 감리법인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는 향후 교육소요의 추이에 따라 실시할 예정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그간 감리교육이 서울에서만 실시되어 지방의 많은 이 분야 종사자들이 거리상의 제한으로 감리교육을 받지 못해 감리원증을 취득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지방에서 감리원으로 활동하거나 감리법인을 창업하고 싶어도 필히 서울까지 올라 와 감리교육을 받아야 했기에 시간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사업 소요 증가 추세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따라 정보시스템 감리용역 발주량이 늘 것으로 보여 지방에도 기술력 있는 감리법인과 우수한 감리원의 확충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정보시스템 감리원은 정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직장 은퇴나 퇴직 후에도 정보처리 분야에서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감리원 자격 취득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다.
정보시스템 감리원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먼저 정보처리 분야 기술자격증 취득 및 경력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후 정보시스템감리협회가 실시하는 감리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동 협회는 정보시스템 감리 운영에 관한 위탁업무수행기관으로서, 2010년도부터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시스템 감리법인 및 감리원 등록 등의 관리업무와 감리교육을 위탁 받아 수행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이번에 실시하는 감리교육에 지방에 있는 많은 분야 전문가들이 수강을 신청해 주길 바라고 있다.(문의 전화: 02-558-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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